화상치료 한의사로
10년 넘게 살면서
환자 걱정에 잠못드는 날도 많았고
입원실에서 걸려온 전화에
새벽잠을 설치기 일쑤였지만
사진 정리를 하다가
이런 아이들의
사진을 볼때면
화상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살아온 시간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기적이라 불러도 좋을
화상치료의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이 아이는 생후 5개월때
2014년1월에
처음 뒤깁기 시작한 날 다쳤습니다.
어제까지 염전히 누워있던 아기니까
오늘도 누워있으려니 하고는
아이 근처에 컵라면을 두셨나 봅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른게 아이인지라~~
하필 딱 그때 아이가 처음으로 뒤집으면서
라면그릇에 손을 답궜습니다.
양방화상병원에 입원해있다가
먼저 옮긴 아이엄마의 권유로
화상입은지 3일째 되던 날
저희 한의원으로 옮겨
입원을 퇴원을 반복하며
약 3개월가량 입원치료를 했고
이제 1년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에 짧아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도 맛사지와 보습을
병행해주며 관리하니
이제는 손가락의 길이도 길어지고
화상의 흔적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사진은 없고
올해 2015년 초 사진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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