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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상

기적같은 화상치료, 손의 심재성2도화상 한방치료 화상치료 한의사로 10년 넘게 살면서 환자 걱정에 잠못드는 날도 많았고 입원실에서 걸려온 전화에 새벽잠을 설치기 일쑤였지만 사진 정리를 하다가 이런 아이들의 사진을 볼때면 화상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살아온 시간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기적이라 불러도 좋을 화상치료의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이 아이는 생후 5개월때 2014년1월에 처음 뒤깁기 시작한 날 다쳤습니다. 어제까지 염전히 누워있던 아기니까 오늘도 누워있으려니 하고는 아이 근처에 컵라면을 두셨나 봅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른게 아이인지라~~ 하필 딱 그때 아이가 처음으로 뒤집으면서 라면그릇에 손을 답궜습니다. 양방화상병원에 입원해있다가 먼저 옮긴 아이엄마의 권유로 화상입은지 3일째 되던 날 저희 한의원으로 옮겨 입원을 퇴원을 반복하며 약 3개월가량.. 더보기
화상치료한의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한 아이.(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그 아이를 처음 만나 건 작년 11월 9일, 벌써 1년이 넘어갑니다. 보통 예약하고 다음날 오는데 그 아이는 아침에 예약하고 바로 찾아왔습니다. 13개월 된 남자아이였고 11월 2일에 정수기의 물에 오른손 전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강동의 모 병원에서 1주일간 치료받았고, 심재성2도 및 3도화상으로 피부이식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환부를 보니 벌써 백색가피가 두껍게 형성된 상태로 양방병원의 치료로는 피부이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처음 온 날의 사진입니다.)) 이 아이가 피부이식수술을 하게 되면, 이식수술이 잘 되더라도 1년 이내에 손가락구축이 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정상조직과 이식부위의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 이후에 재수술, 또 3-4년후에 재수술, 성장.. 더보기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커피포트에 의한 화상)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 - 커피포트에 의한 아이들의 화상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매우 심각합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뜨거운 물이 주전자에서 바로 쏟아져 나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입니다. 더욱 심각한 이유는 물이 머리위에서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래 만화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주로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식탁위에 올려 놓은 커피포트의 전선이 식탁아래에 드리워져 있고, 물이 끓어 쉭쉭 소리가 날 때 아이가 기어가거나 걸어가서 호기심에 줄을 잡아당김으로서 커피포트가 넘어져서 발생합니다. 2.주로 1세전후의 아이들이 많이 다칩니다. 3.얼굴과 온몸에 군데군데 화상을 입게 됩니다. 4.대부분 심재성2도 이상의 화상을 입습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더보기
화상예방캠페인 첫번째 - 밥솥증기 손의 화상치료  밥솥에 의한 화상은 1. 싱크대가 좁아 밥솥을 내려 놓게 되는 명절이나 집안 행사일, 혹은 나들이에서 많이 생깁니다. 2.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게 되는 9개월에서 두돌전에 많이 발생합니다. 3. 밥이 다 되었을때 딸랑거리는 소리에 손을 갖다 대서 발생하므로 손에 화상을 입습니다. 4. 아이들의 반응속도가 느려서 손을 빨리 떼지 못하므로 심한 화상을 입게 됩니다. 5. 증기에 의한 화상은 손가락 사이 즉 옆을 심하게 다치므로 치료가 더욱 어렵습니다. 6. 잘못된 처치나 치료는 손가락의 구축이나 휘는 후유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는 손가락이 붙는 경우도 생깁니다. 7. 이렇게 잘못된 치료는 전신마취 수술을 3-4회 하여야 합니다. 8. 환부를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여도 위와 같은 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