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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전문병원

허벅지의 경미한 화상치료후기(부산 자연재생한의원) 저희 한의원에는 보통 심한 환자분들이 오셨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수술을 권하는 경우에 많이 옮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산 한의원에서는 지역의 카페에 가입하여 꾸준히 화상예방 홍보도 하고 저희 한의원 치료결과도 올리고 하는 관계로 미리 알고 계시던 부모님들이 화상초기에 데리고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아이도 그런 경우입니다. 아무리 경미한 화상이라도 초기치료가 잘못되면 점점 깊은 화상으로 진행되는데 이 아이는 어머님이 카페회원인 관계로 저희 한의원을 알고 계시다가 화상입은 다음날 바로 저희 한의원으로 오셔서 화상이 심해지지 않고 잘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23일에 화상을 입고 24일에 왔을때 입니다. 꾸준한 홍보로 이제 해기맘회원이면 화상을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포를 잘 보존해야 한다.. 더보기
제일 심한 화상은? 종아리 퇴축술후 핫팩,온돌방,전기담요, 화상!!!!! 그러면 가장 먼저 뜨거운 물!! 끓는 기름!! 이런 것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화상이 가장 심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틀렸습니다. 가장 심한 화상은 제목에도 썼듯이 종아리 퇴축술후의 핫팩화상 온돌방에서의 엉덩이와 종아리화상 전기담요에 의한 화상 이런 것들입니다. 이 화상의 공통점은 화상원에 노출된 시간입니다. 뜨거운 것에 의한 화상은 접촉시간이 몇초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위의 화상들은 많이 뜨겁지는(보통 60도 내외) 않지만 접촉시간이 30분에서 많게는 몇시간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미열에 장시간 접촉하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속으로 깊게 화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경험이 없는 의사선생님들 경우에 수포가 있으니 별거 아니라고 하였는데 일주일이 가고 이주일.. 더보기
할슈타트 펜션 할슈타트는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여유롭게 하룻밤쯤은 쉬었다가는게 좋습니다. 호텔은 물론 유스호스텔, 펜션, 민박등이 많이 있기때문에 방잡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묵었던 노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을 소개해봅니다. Info가면 쉽게 구할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할슈타트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Info가 문을 닫은 시간이라 어두운 밤길에서 발품을 팔게 되었습니다. 선착장 오른쪽으로 가면 할슈타트 중심가라고 할수 있는 광장이 있는데, 그쪽 숙소는 꽤나 비쌌습니다. 가격차이가 천지차이더군요. 100유로가 훌쩍 넘기도 하고... 그래서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선착장 왼쪽으로 15분쯤 쭉 올라가면 노란색 통나무 펜션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할슈타트펜션 이름은 Haus Sarste.. 더보기
독일 드레스덴 독일 드레스덴은 세계2차대전때 집중 폭격을 받고 전후 건설된 도시입니다. 츠빙거궁전, 젬퍼오페라, 드레스덴성, 프라우엔교회, 대성당등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다른 유럽의 도시들은 백색의 대리석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더 낡고 오래된 매력이 있습니다. 드레스덴은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가 가장 심하게 받았던 도시라고 합니다. 2박3일동안의 집중폭격으로 온전한 건물이 남아있지 않을정도였고, 35,000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철저한 드레스덴파괴는 연합국의 전략적 작전이라기보다 영국의 코번트리폭격에 대한 보복때문이라고 합니다. 드레스덴이 지금은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그전엔 독일 바로크의 영광을 간직한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드레스덴은 책에.. 더보기
독일에서 몇가지 더... 1. 뮌헨, 프랑크푸르트는 박람회도시?! 독일의 유명한 세계적인 맥주축제인 Oktoberfest는 물론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는 이런저런 박람회가 많이 열려서 방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방값은 엄청 비싸지구요. 이런 정보없이 한국에서 예약안하고 무작정 출발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다행히 마루안펜션같이 좋은 곳에서 묵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빈에서 출발할때 여기저기 연락해보고 찾아보고 했던 기억이 아찔합니다. 2. 프랑크푸르트의 "김쇼핑" 한국으로 출국하기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혹시 쇼핑할곳을 찾으니 뮌헨 마루안펜션에서 만난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사람이 "김쇼핑"을 추천해주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사람 모두 김쇼핑에서 이런저런것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중앙역에서 나와 신호등 건너자마자.. 더보기
뮌헨 식당 1. 뮌헨의 "Asia" 뮌휀중앙역에 있는 Asia라는 아시아음식전문식당이 있습니다. 번듯한 식당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바쁜 기차여행객을 위한 그런 작은 코너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태국 쌀국수를 찾아 Asia에 갔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등줄기로 흐르는 얼큰한 그 느낌... 한국에 들어와서도 잊을수 없는 그 맛과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중국요리와 태국요리가 주로 있습니다. 2."Bayerischer Donisl" 독일에서는 돼지족발요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프라하에서, 뮌헨에서, 퓌센에서 세번씩이나 돼지족발요리를 먹었습니다. 우리가 갔던 뮌헨의 식당은 Bayerischer Donisl인데, 마리엔광장에 있습니다. 신시청사를 마주보고 왼쪽 2층에 있습니.. 더보기
독일 퓌센의 신데렐라城과 백설공주城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월트디즈니의 만화에서 신데렐라성의 모델로 알려져있고, 호엔슈반가우성은 백설공주성의 모델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월트디즈니만화의 심벌로 만화가 시작할때 이 성부터 보입니다. 이 성을 보고자 꾸역꾸역 갔는데, 베르사이유궁전은 물론 쉔부른궁전이나 앙브와이즈성등 규모가 크고 웅장한 성들만 보다가 노이슈반슈타인성과 호엔슈반가우성은 정말 생각보다 아담하고 앙증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모형이 세워져 있는 듯한 느낌... 게다가 비수기라고 공사까지 하고 있으니... 찾아간 보람이 10%는 줄어든것 같았습니다. (4월 여행은 문닫은데도 많고, 공사도 많고...4월은 피해서 가십시오~) 그래도 달력에서나 보던 노이슈반슈타인성과 호엔슈반가우성을 직접보니 참으로 멋진 감동이었습니다. 노이.. 더보기
뮌헨의 <알테 피나코텍 Alte Pinakothek> 뮌헨에는 두개의 미술관이 있는데, 하나는 고전미술관인 이고, 다른 하나는 근대회화미술관인 입니다. 시간상 그중에서 에만 갔습니다. 원래 멋진 그림을 봐도 잘 모르고 했는데, 이번 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 알찼습니다. 일단 알기쉬운 그리스신화의 소재가 많았고, SBS드라마 을 보고나서 그림속의 사람들의 표정을 조금은 읽게 되었고, (엉터리긴 하지만, 아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좋았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여러각도로 감상하다보니 위대한 작품들은 왜 위대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오지 못한것이 아쉬웠고, 다음 여행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그린 그림인데 각기 상징하는 "성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Daum사전 : 종교적 주제에 몰.. 더보기
유럽여행 일정표 날 짜 나 라 도 시 기차 시간 숙 소 전화번호/ 환승역이름 관광 숙박 출발 도착 04.02(목) 독일 프랑크 푸르트 17:00 플뢰르세임호텔 지급완료 06145953128 015229050843 04.03(금) 드레스덴 프라하 프랑크-드레스덴 09:21 14:02 중앙역민박3박 (중앙역 앞) -지급완료 www.prahast.com 드레스덴-프라하 19:10 21:18 04.04(토) 체코 프라하 프라하 04.05(일) 프라하 프라하 04.06(월) 프라하 크룸로프 프라하-bude) 9:14 11:56 cesky krumlof bude-krum) 12:24 13.17 04.07(화) 크롬로프(오전) 빈 krum-bude) 12:25 13:21 viennasomine.com 소미네민박 -지급완료 ceske.. 더보기
할슈타트 소금광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금은 바다에서만 나는줄 알았는데, 유럽은 이렇게 산에서 나는 곳도 있더군요. 올라가는 곳곳에 소금광산의 역사를 설명해놓고는 있으나, 짧은 외국어 실력으로는 그냥 그림만 봤습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비수기라 소금광산이 내부정비에 들어가 그 속을 관람할수는 없었습니다. 할슈타트 info에서는 눈이 많다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우린 눈있는데까지만 가자고 올라갔고, 막상 눈을 만났을때는 소금광산 입구라도 보고싶은 맘에 올라갔습니다. 4월의 할슈타트의 산엔 폭포가 얼어붙을 정도로 춥고 눈이 수북히 쌓였지만, 웬지 체감온도는 따뜻했습니다. 이때는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아서 트래킹을 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맛볼수 없는 멋진 풍경과 운치를 생각하면 다음에.. 더보기
할슈타트 Halstatt 잘츠캄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의 산들과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서 형성된 76곳의 호수가 어우러진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곳이랍니다. 이 지역들은 수백년전부터 소금산지로 유명했고,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휴양지로 인기가 있었던 곳입니다. 오스트리아 빈과 잘츠부르크사이에 있는 역인 아뜨낭 푸쩨임(? Attnang Puchheim)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쭉 내려가면 됩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배가 기다리고 있고, 또 기차시간에 맞춰서 배가 나오기도 합니다. 모든 지역이 다 아름답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KBS 이후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 바로 할슈타트입니다. 할슈타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잘츠캄머구트의 진주"로 불릴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마을은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쁘며, 호수는 그대로 빠져.. 더보기
빈의 건축물과 조각 빈은 많은 건축물과 조각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수백년동안 유럽의 중심국가로서, 제국주의 국가로서 주변나라들을 침략하고 식민지배했었는데, 건축물들에도 그런 분위기가 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지금은 영세중립국으로 전락한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의 대리석의 그 촉감은 차가운듯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국회의사당은 불과 120년에 건축되었는데, 느낌은 수백년전에 지어진 느낌입니다. 아테네의 파르테논과 같은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국회의사당앞의 분수의 여신은 아테네여신이라고 합니다. 네개의 물줄기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인 도나우강, 엘베강, 블타바강(몰다우강), 인강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과거 오스트리아제국이 지배한 지역에 흐르는 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민지배를 받았던 .. 더보기
빈의 공원 오스트리아 빈은 정갈한 느낌이 나는 도시입니다. 요란하지 않고, 크지도 않고, 북적거리지 않고,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도시입니다. 빈이 그런 느낌이 물씬 나는 이유는 아마 곳곳에 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민일수도, 관광객일수도 있는 많은 사람들이 파란 잔디밭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부러워 우리도 눈을 잠깐 붙이기도 했습니다.(우연히 기차에서 알게된 대만관광객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 더보기
훈데르트 바서Hundert Wasser 고풍스런 도시 빈에 훈데르트 바서는 멋진 건축물을 만들어 도시의 이미지를 쾌활하게 바꿔놓았습니다. 스페인에서 가우디가 유명하다면, 오스트리아에선 단연 훈데르트 바서입니다. 아직 가우디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본 가우디의 작품들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면,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들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고 친근합니다. 빈에는 등의 건축작품들이 있는데, "신은 직선을 모른다"라는 생각에 반듯반듯을 배제하고 모든것이 다른 사이즈, 다른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영주택Hundertwasser Haus 의 나이는 벌써 25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낡은 느낌이 더 포근한 정감을 줍니다. 빨강, 노랑, 파랑이 삐뚤삐뚤 곡선을 따라 그려져있고, 창문과 발코니가 하나도 같은게 없다고 합.. 더보기
비엔나를 감싸는 빈숲 빈숲은 빈근교를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숲으로, 빈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합니다. 도시보다 전원을 더 좋아하는 우리는 소미네민박쥔장의 소개로 빈숲과 그린칭마을을 가게 되었는데, 참으로 좋았습니다. 빈숲을 가는길에 하일리겐슈타트에 있는 베토벤살던집도 들려보고, 빈숲에서 빈을 한눈에 내려보기도 하고, 그린칭에서 햇포도주인 호이로게도 한잔 마셨습니다. 빈지하철 4호선의 북쪽역인 Heiligenstadt역에서 내려 38A를 타고 세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베토벤집이 있는 하이리겐슈타트이고, 더 가서 종점에서 내리면 빈숲전망대이고, 빈숲에서 38번 트램을 타고 몇정거장 내려오면 그린칭마을입니다. 빈숲전망대에서 바라본 빈시내의 모습입니다. 엄청 잘보이는 망원경이 있어서 저멀리 끝까지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이날은 갑자기.. 더보기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커피포트에 의한 화상)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 - 커피포트에 의한 아이들의 화상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매우 심각합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뜨거운 물이 주전자에서 바로 쏟아져 나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입니다. 더욱 심각한 이유는 물이 머리위에서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래 만화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주로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식탁위에 올려 놓은 커피포트의 전선이 식탁아래에 드리워져 있고, 물이 끓어 쉭쉭 소리가 날 때 아이가 기어가거나 걸어가서 호기심에 줄을 잡아당김으로서 커피포트가 넘어져서 발생합니다. 2.주로 1세전후의 아이들이 많이 다칩니다. 3.얼굴과 온몸에 군데군데 화상을 입게 됩니다. 4.대부분 심재성2도 이상의 화상을 입습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