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료상식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커피포트에 의한 화상) ▼아이들 화상예방 두번째 - 커피포트에 의한 아이들의 화상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매우 심각합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뜨거운 물이 주전자에서 바로 쏟아져 나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입니다. 더욱 심각한 이유는 물이 머리위에서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래 만화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주로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은 식탁위에 올려 놓은 커피포트의 전선이 식탁아래에 드리워져 있고, 물이 끓어 쉭쉭 소리가 날 때 아이가 기어가거나 걸어가서 호기심에 줄을 잡아당김으로서 커피포트가 넘어져서 발생합니다. 2.주로 1세전후의 아이들이 많이 다칩니다. 3.얼굴과 온몸에 군데군데 화상을 입게 됩니다. 4.대부분 심재성2도 이상의 화상을 입습니다. 커피포트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더보기
방송의 김남수 침사 띄우기 정당한가?(화상치료 한의사의 생각) 나는 화상을 치료하는 자연재생한의원 원장이다. 근자에 김남수 침사께서 자신이 시술하는 화상침술이 자기가 창안한 침법이라는 둥, 그를 뒤따르는 일부 인사들이 그의 화상침법이 노벨의학상감이라는 둥, 일부 몰지각한 언론에서 철저한 검증없이 김남수가 시대의 명의인 양 치켜세우는 둥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상을 치료하는 한의사로서 과연 진실은 무얼까 마음이 착잡하였다. 그럼에도 나를 찾아오는 화상환자를 성실히 치료하면 언젠가는 화상치료에서 우리 한의학적 화상치료가 주류의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였다. 그러나, 최근자에 김남수 침사의 본질을 밝히겠다고 하는 mbc의 농간에 나 자신부터 놀아나 김남수 침사 띄우기에 내가 일조한 꼴이 되었으니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내가 알고 있고.. 더보기
마음아픈 아이들의 화상 나는 한의사이다. 한의사인데 모두들 의아해하는 화상치료의 길로 접어들었다. 우여곡절이 있어서 이 길을 들어선지 5년여가 되었다. 아무도 걸어보지 않은 길이었기에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화상치료와 관련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결과에 만족스러워 하는데도 환자 한명 한명을 볼때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긴장된다. 도대체 이 환자는 또 어떤 돌발상황을 만들어내며 나을 것인가? 아직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치료과정중의 어떤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한명의 환자도 맘편하게 치료해지지가 않는다. 큰 면적의 화상환자라도 입원하면 잠자리에서 2-3시간씩은 뒤척거리기 일쑤다 가끔씩은 그만 두고 싶을때도 있다. 나도 남들 다하는 것을 하면 편할텐데... 날 붙잡는 것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