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60시간 진통...그 고통의 끝엔... 아내의 출산예정일은 1월10일이다. 예정일을 넘겨도 아무런 기미가 없다. 1월12일 병원에 예약이 되 있어서 간다. 의사선생님 왈 "출산기미가 없네요. 다른 조짐은 좋으니 22일까지는 기다려 봅시다" "일단 1주후에 오시고, 그 전이라도 진통시작하면 오세요" 목요일 그리고 목요일이 되었다. 오후1시경 아랫배가 싸르륵 아프단다. 시계를 본다. 20분후에 다시 아프다. 규칙적이다. 간격이 점점 좁아진다. 아 이렇게 낳는 건가? 밤이 되니 간격이 다시 넓어진다. 이게 웬일이야? 일단 잠자리에 든다. 밤세 미약한 진통이 10여분 간격으로 찾아온다. 가진통은 규칙적이 아니랬으니 이게 진짜 진통이면 참을만 한가보군... 금요일 그런데 금요일 점심을 지나면서 진통이 사라진다. 아 맥이 빠진다. 아내도 맥이 빠진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