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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발리의 매력에 빠지다.

발리를 12일 여행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클럽메드를 가기로 했는데

그 일정으로는

가루다항공의 비지니스밖에 없어서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기도 할겸

발리를 길게 여행해볼 겸

12일간의 여행을 하였습니다.

 

 

 

우붓에서 7박을 하였고

클럽메드에서 4박을 하였는데

두곳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여

발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본 느낌입니다.

 

발리가 좋았던 것은

 

첫째로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섬인데도 불구하고

햇볕은 쨍쨍한데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서 바람을 맞으면 너무 선선합니다.

 

 

 

 

둘째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리는 석회암이 주를 이뤄서

빗물에 쉽게 침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곳곳에 협곡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협곡에는 타잔이 튀어 나올 것 같은 그런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화산이 최근 10여년전까지도 폭발할 정도여서

화산폭발의 잔해도 볼수 있어서

대자연의 힘도 느끼고

겸허해 질 수 있습니다. 

 

 

 

 

 

 

 

 

 

 

 

 

 

세째는 예술이 함께하고 있고 종교가 함께하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1900년대에 발리(특히 우붓)에 서양화가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화랑이 생기고 곳곳에 그림들이 걸려서

현대회화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레 이슬람교도의 진출로

발리로 피신한 힌두교도에 의해 생성된

발리의 특유한 힌두교가 형성이 되었고

힌두교의 다양한 신들을 섬기는 발리인들의

경건함을 볼 수 있습니다.

 

 

 

 

 

 

 

 

네째는 조그마한 왕궁과 사원들이 여기저기 많아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19세기까지 다양한 부족국가가 있어서

왕궁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한발 건너 있을 만큼 많은 사원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아름다운 곳들이 몇군데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다섯째는 꽃이 많아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연중 따뜻한 기후탓으로 참  많고 화려한 꽃들이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여섯째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습니다.

산과 강과 바다가 있어서 많은 즐길거리를 선서합니다.

내륙의 트래킹과 래프팅 4륜오토바이 자전거

해안의 서핑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일곱째는 싸고 좋은 숙소가 많습니다.

우붓을 비롯해서 각 휴양지에는 많은 숙소가 있으며 깨끗하고 저렴합니다.

 

 

 

여덟째는 음식이 맛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간장과 된장을 섞어놓은 듯한 양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짜고 단듯한데 우리 입맛에 딱맛는 인도의 전통음식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열끼가 넘는 식사를 매번 다른곳에서 하였는데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값도 저렴합니다.(메인요리기준으로 1인 5천-1만원선)

 

 

 

 

 

아홉째는 클럽메드와 같은 유명한 리조트가 많습니다.

발리의 남쪽끝 방울같은 지역이 누사두아 인데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클럽메드인데

이곳에서는 모든 식사와 술 음료(와인제외) 체육활동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GO(GENTLE ORGANIGER)라는 직원들이

낮에는 각자의 역할(리셉션 바텐더 키즈돌보미 안전요원 등)을

하며

밤에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고 함께 즐깁니다.

또한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만4세이상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돌봄과 각종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부모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의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언듯보면 무뚜뚝해 보이는데

미소는 입꼬리가 올라가는

너무 아름답고 온화합니다.

 

 

 

 

BALI

너무 아름답습니다.

세상에 갈 곳이 많고 많지만

언젠가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