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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

화상예방캠페인 첫번째 - 밥솥증기 손의 화상치료  밥솥에 의한 화상은 1. 싱크대가 좁아 밥솥을 내려 놓게 되는 명절이나 집안 행사일, 혹은 나들이에서 많이 생깁니다. 2.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게 되는 9개월에서 두돌전에 많이 발생합니다. 3. 밥이 다 되었을때 딸랑거리는 소리에 손을 갖다 대서 발생하므로 손에 화상을 입습니다. 4. 아이들의 반응속도가 느려서 손을 빨리 떼지 못하므로 심한 화상을 입게 됩니다. 5. 증기에 의한 화상은 손가락 사이 즉 옆을 심하게 다치므로 치료가 더욱 어렵습니다. 6. 잘못된 처치나 치료는 손가락의 구축이나 휘는 후유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는 손가락이 붙는 경우도 생깁니다. 7. 이렇게 잘못된 치료는 전신마취 수술을 3-4회 하여야 합니다. 8. 환부를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여도 위와 같은 결과.. 더보기
방송의 김남수 침사 띄우기 정당한가?(화상치료 한의사의 생각) 나는 화상을 치료하는 자연재생한의원 원장이다. 근자에 김남수 침사께서 자신이 시술하는 화상침술이 자기가 창안한 침법이라는 둥, 그를 뒤따르는 일부 인사들이 그의 화상침법이 노벨의학상감이라는 둥, 일부 몰지각한 언론에서 철저한 검증없이 김남수가 시대의 명의인 양 치켜세우는 둥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상을 치료하는 한의사로서 과연 진실은 무얼까 마음이 착잡하였다. 그럼에도 나를 찾아오는 화상환자를 성실히 치료하면 언젠가는 화상치료에서 우리 한의학적 화상치료가 주류의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였다. 그러나, 최근자에 김남수 침사의 본질을 밝히겠다고 하는 mbc의 농간에 나 자신부터 놀아나 김남수 침사 띄우기에 내가 일조한 꼴이 되었으니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내가 알고 있고.. 더보기
편집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MBC 뉴스후 김남수편) ((먼저 나는 이 프로그램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한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나와 직접 연관된 사항만 정리하기로 한다) 나는 방송의 생리를 잘 안다. 자신들 입맛대로 마음대로 편집해서 사실을 왜곡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후의 인터뷰요청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이번엔 혹은 나는 언론의 왜곡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지! 하는 자기위로 2. 내가 속해 있는 한의사 협회에서 인터뷰에 응해 달라고 했다.(MBC에서 공정하게 다뤄줄 거라고 했다) 3. 뉴스후 기자가 "김남수씨와 관련된 진실"을 밝혀보고 싶다고 했다. 4. 공중파에 화상치료하는 우리 한의원이 나가면 한의원광고가 되리라 생각했다. 참 나는 "연고와 한약과 침"으로 화상을 .. 더보기
마음아픈 아이들의 화상 나는 한의사이다. 한의사인데 모두들 의아해하는 화상치료의 길로 접어들었다. 우여곡절이 있어서 이 길을 들어선지 5년여가 되었다. 아무도 걸어보지 않은 길이었기에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화상치료와 관련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결과에 만족스러워 하는데도 환자 한명 한명을 볼때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긴장된다. 도대체 이 환자는 또 어떤 돌발상황을 만들어내며 나을 것인가? 아직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치료과정중의 어떤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한명의 환자도 맘편하게 치료해지지가 않는다. 큰 면적의 화상환자라도 입원하면 잠자리에서 2-3시간씩은 뒤척거리기 일쑤다 가끔씩은 그만 두고 싶을때도 있다. 나도 남들 다하는 것을 하면 편할텐데... 날 붙잡는 것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