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작년 7월 말에
경남 거제시의 지심도<1박2일에 동백섬으로 소개된 곳>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번잡한 관광지를 피해
외딴 섬에서 그냥 쉬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섬 통털어서 10여가구 모두가 민박을 하시는데
맨꼭대기에 <전망좋은 집.>이라는 민박집입니다.
민박이니 집과 방은 상상을 하시면 되고
이 벤치들이 제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책만 보다가 오겠다고 갔는데..
실제로는....
매일 아침 밥숫가락 떼기가 무섭게
이런 터널을 지나
이렇게 줄을 잡고 언덕을 내려가(그래봤자 3미터언덕ㅋㅋㅋ)
전날 딴 고둥과 홍합으로 간식을 먹어가며
폐품 물놀이기구로 물놀이를 합니다.
(20여명이면 꽉 찰 깻돌해변이 있습니다.)
돌아와서 점심은 라면과 갓 잡은 고둥 홍합 국수
낮잠자다 질리면 근처 폐교에 가서 놀다가
저녁엔 거한 만찬에 막걸리
마지막은 민박집 사장님께 주문한 자리돔회무침!!!
올해는 이렇게 길게는 못가고
1박2일 잠깐 다녀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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